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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아라 [작곡가 알파벳 시리즈 IV : E~F] 첨부이미지

차가운 바람이 마음의 여유마저 잃게 만드는 요즘, 따뜻한 음악으로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을 녹여줄 바이올리니스트 이아라의 무대 ‘작곡가 알파벳 시리즈 IV : E-F’가 12월 2일(토) 오후 5 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E. Elgar <Chanson de matin 아침의 노래>, <Chanson de nuit 밤의 노래>, <Violin Sonata in e-minor, Op. 82>, G. Faure <Apres un Reve 꿈을 꾼 후에>, <Violin Sonata No. 1 in A-Major, Op. 13> 이다. 공연의 수익금 중 일부가 국제 NGO단체 브링업(Bringup) 인터내셔널에 기부될 것으로 알려진 이번 무대는 2010년 ‘작곡가 알파벳 시리즈 I : A-B’로 첫 시작을 알린 후 작곡가의 알파벳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연주되고 있는 시리즈 연주로, 본 공연에 서는 작곡가 알파벳 E, F로 구성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리기 위해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아라를 지면을 통해 만나보자.​

지난 7월에 이어 오는 12월에 독주회를 앞두고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지난 여름에 있었던 제 독주회는 9년 만에 열린 독주 무대였어 요. 그동안 손이 많이 안 좋았어서 오랜만에 열리는 연주회였던 만큼 그 공연을 준비할 당시 고생도 많이 하고 여러모로 힘들었 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무사히 연주를 마칠 수있었지요. 이후에도 연주 컨디션을 좀 더 올려보면 어떨까 싶어 올해 안에 한 번 더 무대를 갖고자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학교 출강과 학생들 레슨, 여기에 육아까지 더해져 연주를 준비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다시 학생 때로 돌아간 듯 연주 준비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제 모습이 요즘은 굉장히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특히 본 공연은 작곡가 알파벳 시리즈에 걸맞게 엘가, 포레의 작품들로 준비하셨는데,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독주회의 주제는 Chanson(샹송)으로, 엘가와 포레의 작품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엘가는 후기 낭만주 의로 영국의 대표적인 작곡가이고, 포레 역시 후기 낭만주의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공통점이 있는데, 두 작곡가의 고국인 영국과 프랑 스는 오랜 라이벌 관계임에도 20세기 들어 영국 에서 포레의 인기가 높아져 엘가의 교향곡을 초연하는 등 두 작곡가는 음악을 통한 친분이 있어 함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데에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반부는 엘가의 <Chanson de matin 아침의 노래>, <Chanson de nuit 밤의 노래>, <Violin Sonata in e-minor, Op. 82> 후반부는 포레의 <Apres un Reve 꿈을 꾼 후에>, <Violin Sonata No.1 in A-Major, Op. 13> 이렇게 전반부 엘가, 후반부 포레로 구분해서 준비를 했는데요. 두 작곡가의 작품을 비교해 보시며 감상해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연주는 물론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가장 중점에 두고 계신 가르침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연주에서 무엇보다도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자세, 호흡, 보잉, 비브라토를 먼저 익힌 후 스케일을 가르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다 음이 음정과 박자,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한 후악보의 악상과 표현을 익히고 좋은 소리로 음악 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겠지요. 저는 아직도 연습을 시작할 때 보잉과 비브라토 연습을 먼저하고 있어요. 기본기연습을 날마다 하는데 그때마다 단순한 연습이지만 항상 새롭게 느끼고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독주회 이후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이번 무대를 잘 마무리하고 나면 크고 화려한 무대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또한 음악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서 연주 하는 음악가, 음악적으로 테크닉적으로 심리적인 문제를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스승이 되고 싶습니다. 내년 7월 8일에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다음 독주회 시리즈인 <작곡가 알파벳 시리즈 V(G-I)>가 계획되어 있는데요. 내년에도 재밌고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작곡가 알파벳 시리즈는 계속될 예정이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계속해서 시리즈 무대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한소은 기자/musicnews@musiced.co.kr)​

|바이올리니스트 이아라|
선화예술학교 재학 중 도오 후(명예졸업자)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Musikgymnasium,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만 16세 입학 및 졸업) Diplom 취득, 독일 뮌헨 국립음대 학사 및 석사, 독일 뷔르츠 부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입학 및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우수 졸업, 음악교육학 과정을 수료한 그녀는 독일 Alois Kottmann 콩쿠르 1위, 이탈리아 Giovanni Alfredo Marcozig 2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로 선정되는 등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독주회 ‘작곡가 알파벳 시리즈 I : A-B’, Ⅱ : B2’,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장 초청 솔로 연주, 독일 아우그스부르크 Mozart Haus 초청 듀오 연주회등 다양한 연주를 통하여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독일 Saarbrucken 국립극장 오케스트라 계약 단원, Cross Chamber Orchestra 악장, Munchen Ensemble, Cammer Oper 단원 등에서 활약하는 등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 시켜 나갔다. 강원대, 수원대, 중앙대(작곡과 연주), 선화예중(실내악 강사) 출강 및 중앙 콩쿠르, 음악 교육신문 콩쿠르 외 다수 콩쿠르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그녀는 현재 크로스챔버 단원인 동시에 예술의전당 음악 영재아카데미, 선화예중, 계원예중,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명지대 문화예술원 객원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제목<VIOLIN> 바이올리니스트 이아라
작성일2023.11.14작성자음악교육신문사



#출처 : 음악교육신문사원문보기 원문보기


#태그 :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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